롯데칠성 "본격적인 추위에 온장음료 매출 쑥쑥"

2021-12-03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면서 롯데칠성음료 온장음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온장음료는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 온장기계로 따뜻하게 데워 제공할 수 있도록 캔, 병, 내열페트병에 담긴 완제음료(RTD)로 꿀음료, 초콜릿음료, 커피 등이 인기다.

롯데칠성음료 자체 판매 실적에 따르면 온장음료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뚜렷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델몬트 허니레몬&배'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대비 30% 증가했으며 '꿀홍삼'은 60%, '초코라떼'는 15% 올랐다. 사계절 꾸준하게 판매되는 원두캔커피 브랜드 '칸타타'의 경우 온장 보관이 편하고 여러 번 나눠 마실 수 있는 뚜껑있는 캔 제품의 판매량이 10% 늘었다.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간 온장음료 판매량은 혼합음료 70%, 꿀홍삼음료 55%, 초코음료 50%를 차지하는 등 한겨울에 집중된다.

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허니레몬&배 등 주력 제품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판매채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판매점에는 적정 온장온도(50~60℃)와 보관 적정기간(10~14일 이내)을 지켜야 함을 강조하고 소비자에게는 화상 주의가 필요함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장음료를 친구, 연인, 동료와 함께 나누며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