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태 삼정KPMG 회장, 사외이사 양성·교육 나서
2021-12-03 박현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이 세계여성이사협회(WCD Korea)와 사외이사 양성 및 교육을 위한 협약을 1일 체결했다.
삼정KPMG와 WCD Korea는 협약에 따라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 'WCD 사외이사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한다.
WCD 사외이사 교육 과정은 상장 대기업 이사회에 참여하는 사외이사 및 전현직 기업 임원 등을 대상으로 삼정KPMG의 교육 플랫폼 '삼정KPMG 아카데미'를 통해 무료 수강할 수 있다.
삼정KPMG 전문가들과 김우찬 고려대 교수 성효용 성신여대 교수, 안수현 한국외대 교수, 김유니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사, 이은형 국민대 교수 등이 주요 강사로 참여해 이사회의 법적 의무·책임, 주요 활동, 재무회계, 컴플라이언스, ESG 등 강연을 실시한다.
또 권숙교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정다미 명지대 교수 등이 현직 사외이사들의 경험 및 사외이사 평가에 대한 새로운 동향도 공유한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여성 리더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WCD Korea와 사외이사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이 한층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