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덴트, 빗썸 지분 확보 소식에 18% 급등

2021-12-01     박현정 기자
비덴트가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최대 주주 비덴트가 빗썸의 금융당국 사업자 신고 수리 후 시장 점유율이 27%까지 올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 35분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18.05% 오른 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비덴트는 500억원 규모의 1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CB 발행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한 것으로 발행 대상은 피엔알 1호조합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1%며 전환가액은 2만4997억원으로 전환비율은 100%다.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2월 25일이다. 전환대상은 비덴트 기명식 보통주이며 주식주는 200만240주다.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2월 25일부터 2025년 1월 25일까지다.

비덴트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기획·개발에 참여한 최대 주주사이며 P2P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