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근로지원인 양성 비대면 화상교육 운영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의 기회 제공
2021-11-17 안우진 기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김언아, 이하 '고용개발원')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10차 근로지원인 양성 과정'을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실시해 100여 명의 근로지원인을 양성한다.
이번 과정은 장애감수성 향상, 발달장애의 이해와 의사소통, 근로지원인 서비스의 이해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근로지원인이 필수로 알아야할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은 발달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로지원인 양성을 목적으로 3일 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2020년 기준 약 7,015명의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근로지원인 서비스를 받았으며 그 중 발달장애(지적자폐성장애) 서비스 이용자는 약 3,640명(52.5%)으로 전체 장애유형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비대면 실시간 화상강의로 교육을 진행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어디서나 편리하게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교육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진행된다.
고용개발원은 향후에도 발달장애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근로지원인 양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용개발원 김인식 교육연수부장은 "이번 교육이 근로지원인의 장애감수성, 전문성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