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무단투기 안돼요"…한국필립모리스, 쓰담한강 캠페인 진행
2021-11-09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 비전 실현을 위해 환경재단과 '쓰담한강' 캠페인을 진행한다.
쓰담한강 캠페인은 지난해 한국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이 전개한 '지구쓰담 캠페인'의 일환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시민 인식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최근 방역 체계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한강공원 방문객 수가 늘고 담배꽁초를 비롯한 무단투기 쓰레기가 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번 쓰담한강 캠페인을 통해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성인 흡연자들의 습관을 바꾸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환경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서울·수도권 소재 대학생으로 구성된 2~4인 팀 단위의 6개 크루를 선발 중이다.
이들은 11월 3주차부터 12월 3주차까지 약 5주간 잠실, 뚝섬, 반포, 여의도, 난지 한강공원 중 한 곳을 거점으로 쓰레기 수거, 담배꽁초 줍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서울의 중심부를 잇는 한강변의 쓰레기는 결국 해양으로 유입되어 우리 몸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꾸준한 관심을 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