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대상자 97.4% 지원금 받아…10.5조원 지급

2021-10-12     박현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생 국민지원급 지급을 시작 지 36일만에 지급 대상자의 97.4%가 지원금을 수령했다. 전 국민 대비 81.5%에 해당한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글날 연휴 동안 2만2000명이 신청해 55억원을 지급했다. 신청 개시일인 지난달 6일부터 누적 신청 인원은 4215만2000명, 누적 지급액은 10조5380억원이다.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명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ㆍ체크카드 3063만8000명(72.7%), 지역사랑상품권 725만명(17.2%), 선불카드 426만4000명(10.1%) 순이다.

전날(11일) 오후 6시까지 누적 이의신청 건수는 39만건(온라인 국민신문고 20만6000건ㆍ오프라인 읍면동 18만3000건)이다.

이의신청 사유는 가구 구성 변경(17만3000건ㆍ44.6%), 건강보험료 조정(16만8000건ㆍ43.2%) 등이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며 온라인ㆍ오프라인으로 신청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