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086명…주말 기준 두 번째 규모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8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1만810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248명)보다 162명 줄어들었지만 주말ㆍ휴일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대폭 줄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

이날 확진자 수는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일)로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058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자 중 수도권은 서울 732명, 경기 671명, 인천 126명 등 총 1529명(74.3%)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96명, 경남 64명, 대구 55명, 강원 50명, 충남 44명 등 총 529명(25.7%)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507명, 위중증 환자는 총 346명으로 전날(336명)보다 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