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15일 개최
주니어 선수 육성 기금 3억원 대한골프협회 전달
2021-09-14 박현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KB금융그룹 주최, 대한골프협회 주관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 6506야드)에서 개최된다.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는 역대 우승자로 유소연(`07년), 김효주(`09년), 고진영(`12년) 선수 등 정상급 스타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해 한국 여자골프의 스타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2022년 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기회를 얻는다.
올해 주목할 선수는 국가대표 황유민(신성고 3년), 이정현(운천중 3년) 그리고 국가상비군 박예지(수성방통고 1년), 나은서(수성방통고 1년)다.
2021년 '강민구배 여자 아마대회'와 '빛고을배 아마대회'에서 2차례 우승한 황유민, 2019년 '송암배 아마대회' 우승으로 '천재 골퍼'로 불린 이정현이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안전한 대회를 목표로 출전 선수 및 주요 대회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했고, SBS골프가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