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거래소 28곳 필수인증 획득…나머지 폐업 위기

2021-09-13     이연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28곳이 가장자산사업자 신고를 위한 필수인증을 받았다. 오는 24일까지 신고를 마치지 못한 거래소들은 폐업 수순을 밟게 된다.

1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업자 28곳과 가상자산 지갑사업자 12곳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 가상자산사업을 영위하려는 코인 거래소는 △ISMS 인증 획득 △은행의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을 확보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 마감 기한은 9월 24일까지이나, 추석 연휴를 감안하면 사실상 17일까지 마무리지어야 한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대 거래소는 모두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계좌를 발급받아 FIU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