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0일 수출 40.9% 증가…일평균 31.5% 증가

2021-08-23     박현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관세청은 8월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22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0.9%(94억달러) 증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작년보다 1일 많은 15일이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기준 수출액은 31.5% 증가했다.

수출 품목은 선박(69.5%), 철강제품(57.2%), 석유제품(55.3%), 무선통신기기(47.0%), 반도체(39.8%), 승용차(37.0%), 자동차 부품(31.8%) 순으로 증가했다. 가전제품(-0.1%)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 상대국별 증가율은 대만(60.7%), 미국(50.1%), 일본(49.0%), 유럽연합(42.7%), 중국(37.3%), 베트남(12.9%) 순으로 나타났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입액은 35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1%(123억달러)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200.4%), 가스(198.2%), 원유(90.3%), 석탄(78.5%), 반도체 제조장비(48.9%), 승용차(21.5%), 반도체(17.3%), 기계류(11.7%) 순으로 수입이 증가했다.

수입 상대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138.5%), 호주(150.7%), 미국(60.3%), 중국(40.7%), 유럽연합(40.4%), 일본(27.1%) 순으로 수입이 늘었다.

이에 따라 1일부터 20일까지 무역수지는 35억달러 적자다. 작년 같은 기간 무역수지 적자는 6억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