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0부제' 놓친 35∼49세 오후 8시부터 추가 예약

2021-08-19     이화연 기자
코로나19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10부제 예약' 기회를 놓친 이들을 위한 추가 기회가 주어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아직 백신 접종 일정을 예약하지 못한 36∼49세(1972년∼1985년 출생자)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18~49세 대상자들은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와 같은 날에 맞춰 접종 일정을 예약했다.

10부제 예약이 끝난 이날 오후 8시부터는 추가 예약이 진행된다.

36~49세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35세(1986년∼2003년 출생자)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이후 21일 오후 8시부터 18∼49세 전체 대상자에게 예약 기회를 부여한다.

예약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사전예약 시스템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네이버·카카오·PASS 애플리케이션(앱) 간편 인증, 공동·금융인증서, 휴대전화 인증 등을 통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접종 일자, 시간, 의료기관 등을 선택하면 된다.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10부제로 예약한 18∼49세 연령층의 예약률은 60.3%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