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만18세 아동 대상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시행

[컨슈머타임스 임새벽 기자] 파주시가 만 18세 이하 아동에게 놀이·언어·인지·미술·음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7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하반기 신청 대상자 추가 모집 후 총 304명의 대상아동을 선정했다. 선정된 아동은 내년 7월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및 상담지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리적,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바우처 형식으로 월 112,000원에서 최대 144,000원까지(소득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서비스다. 총 160,000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파주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이하(4인 기준 682만원)인 가구의 만 18세 이하 자녀로(건강보험료 기준도 동시에 충족), 6개월 이내 발급된 의사의 진단서 또는 임상심리사의 소견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파주시는 아동 803명에게(6억 2,500만원)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