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 도전하는 박인비, '리우 메달리스트'와 첫날 대결

2021-08-02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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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올림픽 여자골프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33)가 2016년 리우올림픽의 메달리스트들과 다시 만난다.

2일 발표된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박인비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펑산산(중국)이 같은 조에 포함됐다.

박인비, 리디아 고, 펑산산은 모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박인비가 우승, 리디아 고가 5타 차로 2위에 올랐다. 펑산산은 박인비에게 6타 뒤진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오는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 1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 1위 고진영(26)은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하타오카 나사(일본)과 대결에 나선다. 김세영(28)은 대니얼 강(미국), 해나 그린(호주)와 한 조에 들어갔다. 김효주(26)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같은 조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