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공모가 최상단 49만8000원 확정...공모규모 2위 

2021-07-29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49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자금은 역대 두 번째 규모인 4조3000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4조4000억원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55.0%인 475만9826주 모집에 621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신청주수는 11억 5732만 7497주로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243대1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24조3512억원이다. 현재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이날 시총 18조4633억원을 32%가량 상회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