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품격: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성안당/1만5000원

2021-07-09     박현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착하게 살면 손해일까? 우리는 '착하다'는 칭찬이 '현명하지 못하고 이용만 당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변질된 시대를 살고 있다.

'부의 품격: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은 출판기획사 엔터스코리아를 운영하는 양 대표가 지난 20여 년간 회사를 성장시키고 '선의지'를 실천해 성공으로 이끌어온 방식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냈다.

책의 주요 내용은 선의지의 개념, '잘 팔고 잘 살아남아' 목표를 이루는 기획·마케팅 방법, 선의지를 가진 자들을 찾아 연대하며 윈윈(win-win)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선의지를 지켜내기 위한 긍정 마인드에 대해 설명하며 끝맺는다.

저자는 선한 마음이 모이면 평범한 사람들도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양 대표가 강조한 '선의지'는 대가에 대한 기대 없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는 '의지'와 개미 같은 '실행력'을 동반한 자발적인 마음가짐을 뜻한다.

양원근 대표는 "'부의 품격'을 통해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고, 성공하는 사람들 또한 의외로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사람을 만나고 설득해야 하는 마케터나 기업 CEO들, 그리고 부정한 방법이 아닌 공평한 기회 속에서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