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아동 지원 커뮤니티 'DAGACHI', 창원에서 비대면 학습 지원
2021-07-06 진보현
[컨슈머타임스 진보현]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DAGACHI'가 지난 7월 2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동보원에서 학습지원 사업으로 비대면 영어화상수업을 시범적으로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감성 DAGACHI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문제로 여러 지원마저도 줄어들고 있지만 아이들의 학업 문제만큼은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이런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DAGACHI'는 지난 4월 조직된 커뮤니티로, 만 18세가 넘어 아동양육시설을 나와야 하는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단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마다 2,500여 명의 아이들이 보육시설에서 사회에 나온다.
현재 경상남도내 보호대상아동은 1,632명, 그 중 2021년 만 18세가 되어 자립하게 될 아이들은 약 140명(2020년 195명 자립)으로 최근 5년 사이 1781명이 보호 종료돼 해당 시설에서 나왔다.
DAGACHI는 재능기부, 참여기부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