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스튜디오, 콘텐트 제작사 세 곳 인수…"경쟁력 극대화"

2021-06-24     김동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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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JTBC스튜디오가 역량 있는 국내 제작사들을 인수하며 콘텐트 경쟁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JTBC스튜디오는 지난  23일 국내 콘텐트 제작사 세 곳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한 제작사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프로덕션 에이치', '콘텐츠지음'이다.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방송 채널과 OTT, 스크린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우수한 콘텐트를 선보이고 있는 제작사들이다. 

JTBC스튜디오는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단연 월등한 콘텐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드라마하우스', 'BA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 '앤솔로지스튜디오', '스튜디오피닉스' 등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존 레이블과 더불어 양질의 콘텐트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게 됐다.

JTBC스튜디오 김시규 대표는 "글로벌 OTT의 한국 진출이 본격화되며 콘텐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시기다. 양질의 콘텐트를 만들고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갖춘 회사가  미디어 시장 경쟁에서 결국 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JTBC스튜디오는 우수한 제작사들과 함께 '통합 스튜디오'로서 향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