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동식 스튜디오 '정책 편의점' 운영
2021-06-24 김민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민정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정책 편의점'을 운영해 도민들의 민원을 정책으로 만드는 과정을 유튜브에 공개한다.
'정책 편의점'은 경기도민이 편의점처럼 쉽고 편하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꾸민 이동식 영상 스튜디오로, 경기도의회의 현장 소통 의지가 엿보인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24일 첫 방송인 하남편이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첫 방송이었던 하남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추민규 의원과 김진일 의원이 출연해 시민들과 정책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하남시민 장길호 씨는 '호수공원에 야생화 심기'를, 오승철 씨는 '바닥 신호등 조성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담당 공무원인 하남시청 한 관계자는 "공원 외곽 쪽에 야생화를 심을 수 있을 것같다"며 "좋은 제안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바닥 신호등 조성'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이중 안전장치인 바닥 신호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12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