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중국발 충격에 약세

2021-06-21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비트코인이 하락세다.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성지로 꼽히는 쓰촨성이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을 모두 폐쇄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우리시각으로 21일 오전 6시 기준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91% 하락한 3만584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수 시간 전 7% 이상 급락한 3만3432달러까지 떨어졌다.

21일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쓰촨성이 관내 26개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폐쇄 명령을 내린지 이틀 만에 중국에 있는 채굴업체 90%가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쓰촨성은 지난 18일 이같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