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45명,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16일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5명 늘어 누적 14만9191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373명)보다 172명 늘어나면서 지난 12일(56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은 522명이다. 서울 199명, 경기 184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394명으로 75.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총 128명(24.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26명)보다 3명 적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99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4%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9명으로 전날(158명)보다 1명 늘었다.

전날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2915건으로 직전일 3만973건보다 1942건 많다.

방대본은 전날 서울 오신고 사례 1명(해외유입)을 누적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