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절세 가능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 출시

2021-06-10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사회기반시설사업(SOC)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15.4%의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를 오는 11일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챙겨야 할 계좌다. 이자 및 배당 등으로 얻은 금융소득이 연 2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이자·배당소득과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을 합산한 총 소득에 최고 49.5%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정부는 SOC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투융자집합투자기구 전용계좌'에서 발생한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15.4%)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