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1분기 순익 3조 육박…사상 최대치 경신

2021-06-03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올해 1분기 증권사 당기순이익이 증시 호황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113% 늘어나 3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증권사 57곳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9천888억원으로 전 분기(1조4천18억원)보다 113.2%(1조5천870억원) 늘었다.

1분기 중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4.4%(연 환산 17.4%)로 작년 동기보다 3.5%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작년부터 이어진 주식시장 활황 등의 영향으로 증권사 순이익 규모가 지속해서 커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