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부터 예비군·민방위·군종사자 얀센백신 예약 접수
2021-05-31 이연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얀센 백신에 대한 사전예약이 6월 1일 0시부터 시작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1일 "내일부터는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받는 얀센 백신 101만회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 접종대상자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며 접종 물량(101만2800명)만큼 선착순으로 받는다.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제품으로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얀센 백신은 6월 5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며, 실제 접종은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예약을 하지 못한 나머지 대상자들은 오는 7∼9월에 접종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