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분기 영업익 1207억…전년比 117% ↑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대신증권이 1분기 영업이익으로 1207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17% 늘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1분기 영업익으로 1094억원을 기록, 5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롯데렌탈은 연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7% 상승한 4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 대신증권, 1분기 영업익 1207억…전년比 117% ↑
대신증권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972억원, 1207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대신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472억원)보다 105.93% 늘어난 97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매매 및 이자 수익이 늘고 트레이딩, 기업금융(IB), 자산관리(WM) 부문 실적도 고르게 호조를 보였다.
◆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1094억…5년 만에 최대
동국제강이 올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5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내며, 올 한해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동국제강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958억, 영업이익 1094억, 당기순이익 276억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4.8% 급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6년 2분기 1176억원을 기록한 이후 19분기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 롯데렌탈, 1분기 영업익 494억, 전년比 52.7%↑
롯데렌탈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7% 상승한 4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매출은 8.9% 상승한 5944억원, 당기순이익은 166.0% 상승한 188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최대실적이다.
지속적인 렌터카 실적 상승, 중고차 판매, 자회사 그린카 실적 호조 등으로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
◆ 쌍방울, 1분기 영업익 3억7386만원…흑자 전환
쌍방울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억7386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8억3931만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쌍방울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산업 위축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는 비용을 줄여 내실화를 강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쌍방울은 판매관리비용과 원가 개선의 노력으로 1분기 수익성을 개선했다. 금융비용 절감 효과도 컸다.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힘입어 이자비용이 감소하며 당기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