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신보, 한국판 뉴딜·ESG 경영기업 지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우리은행은 11일 신용보증기금과 '한국판 뉴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한국판 뉴딜기업 및 ESG 경영기업에 우대금융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기업을 발굴·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뉴딜 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창업기업, 수출중소기업, 해외진출기업 등이다.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지원(0.5%p, 최대 2년간) △신보 보증료 감면(0.2%p, 최대 3년간) 등 우대 정책을 통해 약 4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신청은 오는 14일부터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원으로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