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 52주 신고가 달성…10년 만에 최대 실적

2021-04-27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POSCO가 10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POSCO는 전 거래일보다 4.83%(1만7500원) 오른 3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8만3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저가 가격 교란의 요인이었던 중국산의 영향력이 축소되면서 포스코를 포함한 철강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도 원가 부담보다 제품 가격 인상폭이 클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