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고용률 2분기 연속 상승…한국 28위

2021-04-17     이연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고용률이 2분기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28위를 차지했다.

17일 OECD가 집계한 회원국 고용 현황 통계에 따르면 OECD 37개 회원국의 작년 4분기 고용률은 66.7%로, 전분기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 65.6%로 0.1%포인트 하락해 프랑스와 함께 28위에 올랐다.

OECD 회원국의 고용률은 지난해 1분기 68.6%에서 2분기 63.6%로 하락한 이후 3분기(65.7%)부터 상승 전환했다. 그러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본격화하기 전인 작년 1분기보다는 1.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고용률은 15~64세의 생산가능 인구 가운데 취업자의 비율을 뜻한다. 4분기 고용률을 지역별로 보면 미국은 67.9%, 유로존은 67.3%로 상승 흐름을 이었지만 역시 작년 1분기에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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