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73명,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
2021-04-16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 후반을 이어갔다.
학교, 어린이집, 교회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 발병 사례가 잇따른 영향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3명 늘어 누적 11만2789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698명)보다 25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52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5명, 경기 216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44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7.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총 210명(32.2%)이다. 이날도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79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11명으로 전날(99명)보다 12명 늘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22명 늘어 총 7937명이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59%(4만2207명 중 673명)로 직전일 1.53%(4만5738명 중 698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833만3332명 중 11만2789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