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돼지바 핑크' 모델로 래퍼 마미손 발탁
2021-03-29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분홍 복면을 쓴 래퍼 '마미손'의 유쾌한 구애가 딸기맛 '돼지바 핑크' 모델 계약으로 이어졌다.
롯데푸드(대표 이진성)가 래퍼 마미손를 돼지바 핑크 모델로 발탁했다. 이번 모델 계약은 래퍼 마미손의 콜라보 제안을 롯데푸드가 받은 형식이어서 눈길을 끈다.
롯데푸드는 모델 발탁과 함께 돼지바 핑크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관련 마케팅에 나선다. 감각적인 복면 래퍼 이미지를 올리며 젊고 힙한 운영을 예고했다.
'핑크템 대방출' 시리즈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번째 핑크템은 '아크네 핑크 비니'다. 돼지바 핑크 계정 팔로우 후 참여완료 댓글을 남겨 응모하면 된다. 이어 갤럭시 S21+ 팬텀 핑크, 골든 구스 슈퍼스타 핑크 글리터, 리복X카디비 클럽 C 핑크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경품을 계속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푸드는 지난 18일 딸기 콘셉트를 적용한 △돼지바 핑크 △빠삐코 딸기 △구구콘 스트로베리 △빵빠레 딸기 등 아이스크림 4종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돼지바 핑크는 딸기 시럽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딸기 초코 코팅, 흰색&분홍 크런치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이로써 돼지바는 진한 초콜릿 맛의 돼지바 블랙, 오리지널 돼지바와 함께 3종으로 운영하게 됐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복면 래퍼 마미손의 모델 제안이 돼지바 핑크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빠르게 계약이 이뤄지게 됐다"며 "장수 브랜드 돼지바의 감각적인 변신을 계속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