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은행·8개 증권사, '국민참여 뉴딜펀드' 판매

2021-03-28     이연경 기자
지난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은행 7곳과 증권사 8곳 등 15개 금융사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일반 국민을 상대로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국민참여 뉴딜펀드)를 판매한다.

금융투자협회는 28일 이 같이 밝혔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뉴딜 분야 기업이 발행하는 지분, 메자닌 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다.

이 펀드는 2000억원 규모로 조성돼 사모펀드로 운영되는 10개 자(子)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정책자금이 후순위로 함께 출자해 투자자의 손실을 방어한다.

판매사는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 7곳과 IBK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등 8개 증권사다.

금융투자협회는 "해당 펀드는 만기 4년 폐쇄형 구조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며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