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혼다클래식 2R 공동 16위…선두와 8타 차

2021-03-20     김아령 기자
임성재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중위권인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 2언더파 68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도 같은 타수를 적어내며 이틀간 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 애덤 스콧(호주) 등과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로 나선 에런 와이즈(미국·12언더파 128타)와는 8타 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임성재 외에 다른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