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이달의 와인' 4종 선정…와인 맛집 굳힌다

2021-03-03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마트24의 와인 매출이 2018년부터 매년 3배씩 증가하며 '와인 전문 편의점'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에도 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9%(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주류특화매장 확대를 통해 와인 접근성을 높이고 업계 최초로 실시한 와인 큐레이션 마케팅 '이달의 와인'으로 호응을 얻은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 이달의 와인에 선정된 '푸나무 쇼비뇽블랑'은 와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와인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마트24는 3월에도 이달의 와인으로 총 4종을 선정해 선보인다.

가성비 상품으로는 '로쉐 마제' 까베네쇼비뇽과 샤도네이가 준비됐다. 로쉐 마제는 프랑스 현지 판매 1위를 자랑하는 와인으로 한 해 5000만병 이상을 수출하는 인기 와인이다.

'안티구아스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칠레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쿠지노 마쿨 와이너리의 대표 레드와인으로 이번 이마트24 단독 출시를 기념해 명품 와인 잔이 포함된 기획 세트를 1만개 한정 판매한다.

프리미엄 라인으로 선정된 '라포스톨 아팔타 까베네쇼비뇽'은 칠레를 대표하는 슈퍼프리미엄 와인 '끌로아팔타'의 써드(3rd)와인으로 이마트24를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출시된다.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장은 "이달의 와인을 통해 편의점에서도 좋은 와인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이마트24가 추천하는 와인은 믿고 구입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이슈가 되는 와인이 또 한번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