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컵밥·마요네즈·참치캔 등 주요 제품 가격 인상

2021-02-25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식품업계 가격 인상 러시가 계속되고 있다.

오뚜기가 컵밥과 마요네즈, 참치캔 등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내달 1일부터 인상한다.

컵밥 가운데 덮밥류 3종 가격은 3500원에서 4500원으로 1000원(28.5%) 오른다. 국밥류 4종 가격은 3500원에서 3900원으로 400원(11.4%) 인상된다.

'오뚜기 마일드참치'는 3500원에서 4000원으로 14.2% 오른다. 마요네즈 가격은 2900원에서 3800원으로 31.0% 인상된다.

식품업계는 새해 들어 생산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줄줄이 단행하고 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백설' 브랜드 양념장 4종을 평균 6%, '해찬들' 브랜드 고추장 5종을 평균 9% 인상했다. 대상은 내달 1일부터 '청정원' 브랜드 고추장 제품군을 평균 7% 올린다.

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도 버거, 음료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