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45% 급락...3000선 붕괴

2021-02-24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24일 코스피지수가 3000선을 내주며 2% 넘게 급락 마감했다. 30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1일 이후 23일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070.09)보다 75.11포인트(2.45%) 내린 2994.98에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는 총 553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8억원, 127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기록했지만 SK하이닉스(-1.81%), NAVER(-4.23%), LG화학(-2.82%)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29포인트(-3.23%) 급락한 906.31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7억원, 278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548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27%), 셀트리온제약(-3.55%) 등이 내렸으며 카카오게임즈(2.48%)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