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무설탕 '펩시 제로 슈거' 인기…용량 다양화

2021-02-24     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콜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선발매한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 500mL 페트병 제품은 40열일만에 200만개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5개 용량(190·210·245·250·355 mL)의 캔 제품을 추가 발매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온라인과 편의점에 한정됐던 유통채널도 대형마트, 슈퍼마켓, 업소채널로 확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깔끔한 뒷맛과 라임 특유의 상쾌함으로 Z세대에게 각광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저칼로리 음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을 출시하며 무설탕 탄산음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은 설탕은 빼고 짜릿함은 더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확대 발매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하고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