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산불, 산림 12㏊ 태우고 18시간 만에 진화

2021-02-21     이화연 기자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지난 20일 오후 3시 50분께 강원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노추산에서 난 산불이 산림 12㏊(헥타르)를 태우고 18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소방, 지자체, 군과 함께 산림청 초대형 헬기 2대를 포함한 헬기 14대를 투입하고 인력 421명, 장비 33대를 동원해 21일 오전 9시 40분 불길을 잡고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이 불로 국유림 12㏊(12만㎡)가 탄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민가 인근 농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지자체, 소방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