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57명…나흘 만에 400명대

2021-02-16     이연경 기자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7명으로 누적 8만43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으나 나흘 만에 400명대로 올라섰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간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관찰하면서 재확산 기미가 보이면 방역 조치를 다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가장 큰 위험요인은 경각심의 이완"이라며 "자율에만 방점을 두지 말고 책임에도 무게를 둬 행동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