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넷마블, 수익성 개선요인 기대"

2021-02-15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B증권은 넷마블의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수익성 개선요인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2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 감소하고 컨세서스를 7.9% 하회했다.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도 8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 컨세서스를 4.4% 밑돌았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신작게임의 순차적인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상반기 제2의 나라, 하반기에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마블 퓨쳐 레볼루션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데 넷마블이 강점을 보이는 MMORPG 다수 출시로 인한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