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아트테리어 프로젝트 참여 예술가 15명 모집… 540만원 활동비 지급
2021-02-09 박완희 기자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오는 15일까지 구 아트테리어 프로젝트 참여 예술가 15명(중간관리예술가 3명, 참여예술가 12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서울에 거주 중인 시각 및 조형 관련 예술가이며 현재 구에 거주하거나 창작 활동 기반이 용산구인 예술가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22일부터 4월까지 약 3개월 간이며 사업 진행률에 따라 최대 540만원 상당 활동비를 지급한다.
주요 활동내역은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한 내·외부 아트테리어 활동 ▲내·외부 공간 리뉴얼 ▲디스플레이 디자인 ▲작품 설치 및 전시 ▲제품 및 인쇄물 디자인 ▲브랜딩 및 마케팅 등이다.
예술가 1인당 4개 이내 점포를 매칭, 디자인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근거지는 구 경리단길 일대(지역 내 전통시장 5곳 포함)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신청서, 신청자격 확인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 인터아트채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했다.
구는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 합격자를 정한다. 결과는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소비촉진, 중소상공인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특히 아트테리어 프로젝트를 통해 경리단길 일대 상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