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치열한 우승 경쟁…1타 차 아쉬운 준우승

이경훈, 미국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준우승 거둬

2021-02-08     임이랑 기자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이경훈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진출 이후 처음으로 4라운드 내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1타차 아쉬운 준우승을 거뒀다.

이경훈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였다.

이를 통해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브룩스 켑카(미국)에 딱 1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비록 아쉬운 2위를 차지했지만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리는 값진 경험을 경험 얻었다.

아울러 이븐파 71타를 친 잰더 쇼플리(미국)가 이경훈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6타를 줄여 공동 17위(12언더파 272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고, 김시우는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50위(7언더파 277타)에 머물렀다.

한편 안병훈은 공동 53위(6언더파 279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