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신임 경영지배인에 양태정 변호사 선임

2021-01-15     김아령 기자
신라젠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신라젠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임 경영지배인으로 양태정 변호사를 선임했다.

양 경영지배인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출신으로 한국M&A거래소, 용산세무서 국세심사위원회로 활동한 상법 및 자본시장 전문가다. 지난 2017년부터 기업자문과 M&A에 특화된 법무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M&A 계약과 투자유치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2년 1월 14일까지 12개월이다. 상법에 따라 경영지배인으로서 회사의 경영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현재 신라젠은 한국거래소 판단에 따라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지난해 11월 30일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았다.

개선기간 내 자본금 확충과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주어지면서 양 경영지배인은 경영정상화 과정을 밟아 신속하고 원활한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은 신현필 전무이사가 경영기획본부장으로 복귀했다. 양 경영지배인과 함께 회사를 정상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