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 세계 특별여행주의보' 다음 달 15일까지 재연장

2021-01-15     김아령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정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 달 15일까지 재연장했다.

15일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올해 1월 16일까지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2월 15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실천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지난해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으며 이후 한 달씩 계속 연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