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연, 영화 '엄마를 부탁해' 캐스팅…김영옥·김영민과 호흡

2021-01-14     김동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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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배우 박성연이 영화 '엄마를 부탁해'에 합류,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인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14일 "박성연이 박경목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엄마를 부탁해'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박성연이 출연하는 '엄마를 부탁해'는 아들과의 합가를 거부하고 대구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던 팔순의 할머니가 부상을 당해 어쩔 수 없이 간병인을 두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가족 영화다. '엄마를 부탁해'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한국의 노인 부양 문제와 이를 둘러싼 가족공동체에 관해 따뜻한 시선과 새로운 관점에 메시지를 던진다.

박성연은 극 중 노모(김영옥 분)와 아들(김영민 분) 사이에 끼어든 간병인 미숙 역을 맡아 세 사람 간의 충돌과 화합 과정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그려낼 계획이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성연 배우가 '엄마를 부탁해' 준비하면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 드리고자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최고의 배우 박성연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엄마를 부탁해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가족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작품으로, 올해 하반기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