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74명…닷새 만에 600명대

2021-01-08     이화연 기자
서울시내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60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4명 늘어 누적 6만7358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870명)보다 196명 줄어든 수치로 나흘연속 1000명 아래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일(657명) 이후 닷새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674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33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36명, 서울 186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45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81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이 다소 누그러졌지만 교정시설과 장례식장, 직장, 학원 등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5명 늘어 누적 1081명이 됐다. 하루 사망자 35명은 지난달 29일(발표일 기준) 40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404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6만196건으로 직전일 6만4943건보다 4747건 적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2%로 직전일 1.34%보다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