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지역안전도 진단' 9년간 A등급 선정 

2021-01-07     박완희 기자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9년간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자연재난 발생 위험요인과 방재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07년부터 도입한 정부평가로 재해위험요인, 방재대책 추진, 시설 점검‧정비 등 3개 부문에서 53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시행한다.

5개의 등급(A~E)이 각 기관에 부여되며, 상위 15%에 해당하는 A등급 기관에는 자연재해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율 가산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이번 최상위 등급 선정 뿐 아니라 지난해 6월 '재난관리평가 6년 연속 우수구' 수상으로 평소 재난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온 점을 인정받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각종 자연재난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에도 공백이 발생하지 않겠다"며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안전도시로서 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