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424억원에 계약

2021-01-01     이화연 기자
샌디에이고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김하성이 역대 23번째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SD) 파드리스와 계약기간 4+1년에 최대 3900만달러(약 424억3000만원)를 받는 조건에 계약 완료했다.

김하성의 에이전트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하성이 역대 KBO 타자 포스팅 최고액을 경신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김하성은 4년간 2800만달러(304억6000만원)를 보장받는다. 타석 수와 연관된 인센티브를 합치면 최대 3200만달러(348억1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

4년의 계약 기간 종료 후 상호 옵션을 실행하면 몸값 총액은 최대 3900만달러로 치솟는다.

샌디에이고는 구단 트위터에서 김하성이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샌디에이고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하성의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는 552만5000달러(60억1000만원)의 이적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