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경신…8만원 넘었다
2020-12-28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장중 8만원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의 연말 특별배당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대폭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83%오른 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8만 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문지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특수관계자의 상속세 및 증여세 이슈와 맞물려 4분기 실적발표 시 추가 잉여현금흐름 약 9조원을 대상으로 특별배당 및 자사주를 매입하는 추가 주주 환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차기 3개년 배당정책 또한 2018~2020년 배당 이상으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