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판 뉴딜…전기차 23만대·수소차 2만6000대로

2020-12-17     하주원 기자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정부는 17일 '2021년도 경제정책방향'에 21조원을 투입하는 한국판 뉴딜의 내년도 실행계획을 발표하며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말 기준 13만4000대 수준인 전기차 보급 규모를 내년에 23만대까지 늘리겠다는 것으로 오는 2025년 목표 보급 규모는 113만대다.

수소차는 오는 2021년 2만60000대까지 늘리고 2025년에 20만대까지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자율 주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도로 1900㎞ 구간에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을 구축한다. 주요 간선도로 1만8370㎞ 구간에는 정밀도로지도(차선·표지·도로시설 등 도로와 주변 시설을 3차원으로 표현한 전자지도)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