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대학생 장학금 1억원 지원

2020-12-16     이연경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이 코로나19로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지난달 3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대학생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장학금은 소득수준과 지원 시급성을 고려해 공학 전공 대학생 60명, 순직 군인·경찰·소방공무원 유자녀 30명, 탈북민 자녀 등 10명에게 지급된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내년부터 매년 순직한 군인·경찰·소방공무원 자녀 10명과 탈북민 자녀 5명, 다문화가족 자녀 5명을 정기 장학생 대상에 포함시켜 확대 선발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장학생 모두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소질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며 "코로나19로 혼란이 크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층 더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