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진흥원과 e스포츠 활성화 업무협약

e스포츠 공동사업, 청소년 문화콘텐츠 발전 등 상호 협력 추진

2020-12-14     임신영 기자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세계적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구는 지난 12일 밀리토피아호텔(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국제e스포츠진흥원(이사장 전옥이)과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와 공동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전개 ▲주민의 여가 관람문화 확산을 위한 청소년 문화콘텐츠 발전 도모 ▲양 기관의 행정업무 지원과 상호 협력 증진 등이다.  

협약을 계기로 국제e스포츠진흥원은 다양한 e스포츠 대회와 프로그램 개발, 인적·물적 자원 제공을, 강동구는 행정적 지원과 제도 개선, 인프라 투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스포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e스포츠가 건강한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동 추진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 새로운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았고, 대중화되는 추세"라며 "전문 기관과 함께 e스포츠가 건강한 생활체육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